축구는 사람을 공부하게 만든다 읽고 느낀 점과 요약 줄거리, 저자 소개에 대해서 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축구 도시로 떠나는 축구인문학 답사기로 축구가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 잡은 14개의 도시 이스탄불, 뮌헨, 파리, 바르셀로나, 밀라노, 피렌체, 나폴리, 로마, 맨체스터, 런던, 다마스쿠스, 광저우, 오사카, 모나코를 누빈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단순한 여행서가 아닌 축구와 깊은 연관을 맺는 도시들의 내용으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것입니다.
축구는 사람을 공부하게 만든다 도서 줄거리
14개 국가의 도시에 대한 챕터를 소개하며 축구를 사랑하는 도시를 여행하게 됩니다. 모호함의 충격과 아름다움이 함께하는 이스탄불을 시작으로 복잡하고 쌉쌀한 그 이름 뮌헨을 여행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 하는 에펠탑의 도시 천의 얼굴 파리와 PSG를 소개하고 도시 이상의 도시로 바르셀로나에 대한 내용을 담고 바르사를 팀 이상의 팀이라 칭하며 칭찬을 더합니다. 무채색 밀라노를 깨우는 두 가지 색깔의 밀라노를 여행하고 오래된 열정과 보랏빛 파도가 공존하는 피렌체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마라도나와 마피아로 유명한 제국의 수도 나폴리를 가고 검은 그림자의 정체를 알 수 있는 로마를 소개합니다. 맨체스터를 아무것도 없고 오직 축구만 있는 도시로 비유하였으며, 런던은 축구가 발에 치이는 도시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예수와 살라딘의 도시인 다마스쿠스를 방문하였고, 대륙의 붉은 악마인 광저우에 갔습니다. 일본에 가서는 오코노미야키와 빈대떡은 어떻게 다른가라는 주제를 담았고, 박주영을 뜨거운 감자로 표현하며 가득한 태양의 모나코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저자 류청 소개
기자 및 스포츠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1981년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불어를 전공했지만, 운동장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학창 시절 유벤투스의 팬이었다고 하며, 졸업 후에는 축구전문잡지 포포투와 F&에서 에디터로 일했습니다. KBO리그 KIA타이거즈 팬이기도 하지만 축구기자가 되고부터 기아 타이거즈의 야구 경기를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한때에는 중국축구 전문기다로도 활동했었으나 코로나19가 터지고서는 진행이 중단되었고, 현재는 퍼스트 디비전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세상 모든 게 이어져 있다, 객관은 신화라는 명제를 기반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여행과 축구가 다르지 않고, 도시와 영화가 다르지 않으며, 교과서보다는 다른 책에 배울 게 많다고 믿습니다. 사무실 한 켠에서 여전히 세계정복이 아닌 세계일주를 꿈꾸고 있습니다. 유러축구엠블럼사전과 스쿼드를 썼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축구는 몸을 쓰고 땀을 흘리니 단순 체육활동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경기장 위에서 뛰는 22명 만의 놀이를 넘어서는 문제이고, 지금 이 시간에도 어딘가에서는 축구공이 오가며 구르고 있을 것입니다. 그 공에 열광하는 사람들은 작게는 혼자 연습하는 한 명이 될 수 있고, 풋살장에서 경기를 뛰는 그 이상의 인원부터 축구 경기장위에 뛰는 선발 선수들과 벤치에 앉아있는 후보 선수들을 비롯 경기장 내에 관중석에 앉아있는 관객들, 그리고 tv나 스마트폰으로 시청하는 인원들까지 수십억의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이 사는 공간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들이 있기 때문에 축구는 문화라 불러도 좋습니다. 단순한 공놀이가 아닌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매력을 갖고 있는 축구를 이해하는 것은 한 사회의 문화와 역사를 아는 것이고, 그것을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내뱉은 한 마디로 여행을 떠나고 좋아하는 축구에 더욱 깊이 알아갈 수 있었고, 새로운 기회의 장을 맞이하며, 책에서 얻는 정체된 지식이 아닌 여행을 통해 얻어가는 살아 있는 인문학을 경험하며 축구와 여행을 동일한 위치에서 바라보고 축구를 사랑해서 한 도시로 여행을 떠나고, 그 여행을 통해서 역사와 문화와 사람과 함께할 수 있었고, 축구를 통해서 각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엿볼 수 있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앞으로의 축구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책 속으로 잠시 빠져 들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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